a 제왕절개 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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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정보

제왕절개 2탄

by 좋은 vlog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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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제왕 절개하는 경우

 

태아가 산도를 빠져나오지 못한다.

태아가 산도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탯줄이 눌려 태아에게 충분한 양의 산소가 공급되기 어렵다. 자궁 구가 10cm 이상 열리고도 2시간 이내 태아가 산도를 빠져나오지 못하면 긴급 제왕절개 등의 조속한 처치로 태아를 산도에서 빼내야 한다.

 

태반이 먼저 떨어졌다.

태아가 나오기 전에 태반이 자궁벽에서 떨어져 나가는 태반 조기 박리가 일어나면 모체와의 연결이 끊겨 태아가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아주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이 경우 10분 안에 태아를 밖으로 꺼내지 않으면 생존할 확률이 거의 없다. 신속히 응급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

 

산모의 골반에 비해 태아가 머리가 크다.

산모의 골반이 작거나 태아의 머리가 산모 골반보다 큰 경우에는 자궁수축이 시작되어도 오랫동안 분만이 진행되지 않는다. 특히 태아 머리가 산모의 골반보다 큰 아두골반불균형은 내진으로 예측하기 어렵고 진통이 시작되어야만 알 수 있어 자연분만을 시도하다가 발견하게 된다. 이 경우 발견 즉시 제왕절개를 한다.

 

탯줄이 태아보다 먼저 나온다. 

파수 전에 탯줄이 자궁 구 가까이 내려오거나 파수 후 탯줄이 태아보다 먼저 나오면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되지 않는다. 자궁 구가 완전히 벌어져 수분 내에 태아가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제왕절개로 태아를 꺼내야 한다. 탯줄이 너무 길거나 양수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태아의 맥박이 떨어진다.

갑자기 태아의 심장박동 수가 줄어들면 태아가 위험하다는 신호이다. 산모가 빈혈이 심하거나 고열이 있는 경우, 태아가 탯줄을 몸에 감고 있거나 태변을 본 경우, 태반 조기 박리 같은 경우에 나타난다. 자연분만을 하는 도중이라도 태아에게 이상 증세가 보이면 바로 제왕절개를 해야 한다. 장시간 태동이 없어도 태아에게 이상이 생겼을 수 있으니 즉시 병원에 가야 한다. 

 

진통이 약하다.

진통은 태아를 밖으로 밀어내는 원동력이다. 진통이 약하거나 도중에 약해지면 보통 촉진제를 주사해 유도분만을 시도 하지만, 진통이 아주 미약하거나 촉진제를 맞고도 진통이 시작되지 않는 경우에는 제왕절개로 분만을 해야 한다. 진통이 약하면 자연분만에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자궁이 좀처럼 수축하지 않아 많은 양의 하혈을 하게 된다. 

 

조기 파수되었는데 분만 진행이 더디다. 

양수가 미리 터진 경우라 하더라도 18시간을 넘기지 않고 진통이 오면 자연분만을 할 수 있다. 원칙상으로는 조기 파수 후 48시간까지 진통을 기다릴 수 있지만, 일단 파수가 되면 질을 통해 태아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높으므로 서둘러 유도분만을 하게 된다. 유도분만을 하기 위해 촉진제를 투여한 후에도 진통이 전혀 진행되지 않으면 제왕절개를 해야 하는데, 보통 양수가 터지고 18~24시간이 지나면 수술을 시행한다. 

 

조기 파수 시 주의할 점 

조기 파수가 되었을 때는 자연분만을 하더라도 신생아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패혈증(세균이 혈액 속을 돌아다니며 저혈압 쇼크와 주요 장기의 기능 부전을 초래하는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생아 패혈증은 초기에 발견하면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글, 사진 자료수집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발행인 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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