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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정보

임산부 개월별 태동의 변화

by 좋은 vlog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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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월별 태동의 변화 

 

태동의 이해

 

태동 임산부

 

임신 5개월부터는 느낄 수 있다.

 

태아는 임신 8주 정도 되면 위치를 바꾸거나 몸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실제로 엄마가 태동을 느끼는 시기는 임신 18주 전후이다. 초산인 경우 임신 18~20주, 경산부는 15~17주에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는 평균치일 뿐 20주 이후에 느끼는 경우도 많다. 경산부가 초산부보다 빨리 느끼는 이유는 이전의 출산 경험으로 복벽이 늘어져 태아의 움직임이 쉽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또 날씬한 임신부가 상대적으로 태동을 일찍 그리고 더 많이 느낀다. 자궁벽과 자궁을 둘러싸고 있는 피하지방이 적어 태아의 움직임을 좀 더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엄마가 배고프면 태동이 줄어든다. 

임신 중 모체의 영양 결핍으로 심한 배고픔을 오랫동안 경험한 태아는 태어나 성장한 후에 성인병이나 과로사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태동은 태아 건강이다.

 

엄마가 느끼는 단위 시간당 태동을 '자각 태동'이라고 하며, 10분에 2회 정도가 보통이다. 태동의 횟수와 정도는 개인차가 크므로 임신 중기 검진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면 태동이 적어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30주 이후에는 태동의 횟수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하루 20회 미만의 경우, 시간당 평균 3회 이하의 태동이 2일 이상 계속되면 비정상으로 간주한다. 태동이 평소와 다르다고 느껴지면 태아가 많이 움직이는 밤에 조용히 배에 손을 대고 태동이 있는지 확인한다. 움직임이 느껴지지 않으면 곧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다. 탯줄이 목에 감기거나 혈행이 나빠져 자궁 안에서 태아가 사망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태동 놀이로 태아와 교감한다.

 

태동이 활발해지는 6개월 이후부터 태동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다. 태아가 배를 차면 한 곳을 손으로 두드려주는데, 태아가 같은 곳을 손으로 두드려주는데, 태아가 같은 곳을 차면 일단 성공. 다음에 태아가 발로 차면 찬 곳의 반대쪽을 손으로 두드려보자. 태아가 반대쪽을 차면 또 성공이다. 태아가 크게 움직일 때 손으로 살짝 배를 두드려서 태아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남편과 함께 하면 신기함과 감동이 배가된다.

 

임산부 태동

 

 

 

5~10개월 태동의 추이

 

임신 5개월 

태아가 엄마 배꼽 바로 아래에 있는 시기, 배꼽 주변에서 감지되는 희미한 움직임으로 첫 태동을 느낄 수 있다. 첫 느낌은 배 속에서 뭔가 미끄러지는 기분이나 뽀글뽀글 물방울이 올라오는 것 같다. 태아가 자라면서 운동 능력이 발달해 태동의 강도도 점차 강해지는데,  자궁벽에 손발을 부딪칠 때마다 진동이 자궁에서 복벽으로 전달되어 태동을 느끼게 된다.

 

임신 6개월

태아가 엄마 배꼽 위까지 올라와 보다 큰 범위에서 태동을 느낄 수 있다. 양수량이 많아 태아가 양수 속에서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등 행동이 다양해지고 태동도 더욱 명확해진다. 남편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도 임신부의 배에 손을 대면 태동을 느낄 수 있다. 태아의 자리가 정해져 한쪽에서만 태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임신 7개월

양수의 양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아직은 여유 공간이 있어 태아가 양수 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인다. 공중곡예를 하거나 발로 배를 차는 등의 동작을 하기 때문에 엄마 배의 피부가 얇으면 배가 튀어나와 눈으로도 태동을 확인할 수 있다.

 

임신 8개월 

임신 기간 중 태동을 가장 잘 느끼는 시기, 양수 속을 아래위로 마음껏 헤엄치고 다니던 태아가 머리를 아래로 향해 자리를 잡는다. 이때 발이 위쪽으로 가기 때문에 엄마의 가슴 아랫부분을 차서 흉통을 느끼기도 한다. 발로 차면 아픔을 느낄 정도로 태동이 강해진다.

 

임신 9개월

손발의 움직임이 크고 강해져서 발이 움직이는지 손이 움직이는지 구분할 수 있다. 가끔 손이나 발이 불룩 튀어나오거나 자다가도 깜짝 놀라 깰 정도로 심하게 움직이기도 한다. 태아가 딸꾹질을 1~2분 정도 지속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이 무렵에는 움직임이라기보다는 뭔가 날카로운 것이 배안을 찌르는 것 같은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임신 10개월

태아의 신경 기관이 발달해서 재채기를 하기도 하는데, 이때 엄마는 온몸이 경련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태동이 줄거나 평소보다 둔해지기도 한다. 자궁 속을 활발하게 돌아다니던 태아가 골반 속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 

 

 

 

글, 사진 자료수집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발행인 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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