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임신중기 건강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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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육아 정보

임신중기 건강관리

by 좋은 vlog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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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게 건강관리

 

 

 

 

태동의 시작을 기억한다.

 

개인차가 있지만 대개 임신 5개월 정도면 태동을 느낄 수 있다. 태동은 아기가 엄마에게 처음으로 보내는 신호이며, 태아가 잘 성장하고 있는지 판단하고 출산 예정일을 추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유방마사지를 시작한다.

 

임신 중기가 되면 본격적으로 유선이 발달하면서 임신부 몸은 모유를 만들 준비를 한다. 이때부터 유방과 유두 마사지를 시작한다. 목욕할 때나 잠자기 전 2~3분 정도 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세균이 침투하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씻고 손톱도 짧게 정리해 유두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한다. 마사지를 꾸준히 하면 유방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유선 발육이 촉진되어 모유가 잘 나온다. 단, 유두를 지나치게 자극하면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자궁이 수축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마사지 도중 배가 땅기면 즉시 멈춘다.

 

체중 변화를 주목한다.

 

입덧이 가라앉으면 식욕이 돌아와 과식하기 쉽다. 적당한 영양 섭취는 필요하지만, 지나치면 비만이 되어 여러 가지 임신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 초기부터 20주까지는 주당 0.32kg, 임신 20주부터 막달까지는 주당 0.45kg의 체중 증가가 적당하다. 임신 기간 40주 동안 약 11.5~16kg 정도 체중이 느는 것이 적당한데, 임신 전 저체중이었다면 12.5~18kg 늘어도 괜찮다. 임신 전 과체중이었던 임신부의 경우 7~11.5kg 정도 느는 것이 적당하다. 한 달에 1kg 이상 체중이 늘지 않도록 관리하면 안정적으로 체중을 유지할 수 있다. 체중은 일주일에 한 번, 정해진 날, 정해진 시간에 체크하고, 음식 섭취는 양보다 질적인 면에 신경 쓴다.

 

충치 치료를 받는다.

 

호르몬 분비의 변화와 혈압 상승으로 잇몸이 약해지고 출혈이 잦아 세균에 감염되기 쉽다. 또 임신 초기 입덧 때문에(치약 냄새가 거북해서) 양치질을 제대로 안 한 경우 기존의 충치나 구강 질환이 악화됐을 수 있다. 방치하면 증세가 더욱 심해지고 스트레스가 되므로 임신 안정기인 중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받는 것이 좋다. 단, 치료 전 임신 사실을 알려야 한다.

 

튼살을 예방한다. 

 

임신이 안정화되는 중기부터 체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피하 조직이 늘어난다. 이때 피하조직이 늘어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모세혈관이 파열되면서 생기는 것이 튼살이다. 튼살은 한번 생기면 없어지지 않고 출산 후에도 가늘게 흰 선으로 남는데, 그 정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물을 많이 마셔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튼살 방지 크림이나 오일을 아침저녁으로 바른다. 저녁에는 아침보다 유분이 많은 제품을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가능한 한 천천히 움직인다.

 

혈액량이 점점 늘어 심장의 부담이 커진다. 또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말초혈관의 운동 조절 기능이 떨어지므로 하반신의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흐르지 않아 심장에 부담이 간다. 이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가 종종 나타난다. 따라서 평소 심장에 부담을 주는 급한 동작은 하지 말고, 일어서거나 몸을 돌릴 때는 가능한 천천히 움직인다.

 

바른 자세로 요통을 줄인다.

 

자궁이 커지면서 위치가 올라가 요통을 느낀다. 특히 오랫동안 같은 자세를 취하거나 불안정한 자세로 일할 경우 허리에 부담이 가 요통이 심해지고 쉽게 피로가 쌓인다. 증세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자세를 바로 하고 자주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다. 걸을 때는 물론 서 있을 때도 가능하면 몸을 뒤로 젖히지 말고 등뼈를 똑바로 세운다. 잠잘 때는 옆으로 누워 구부린 자세로 자야 허리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구부린 무릎 사이에 베개나 방석을 끼고 자면 더욱 편하다.

 

피부를 청결히 하고 속옷을 자주 갈아입는다.

 

가슴이나 배가 심하게 가려우면서 오돌토돌한 것이 돋기도 하고 피부가 거칠어지기도 한다. 이는 임신으로 인한 피부가 염증으로 자꾸 긁으면 피부 표면이 벗겨지거나 습진이 생길 수 있다. 피부 괴양증은 출산 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지므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하루 1~2회 샤워나 목욕을 해서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 외에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감촉이 좋은 순면 속옷을 입고 기름진 음식은 피하며 비타미노가 무기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해조류를 많이 섭취한다. 너무 가려워서 참을 수 없을 때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야 한다. 

 

정맥류를 주의한다.

 

자궁의 무게 때문에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다리의 정맥이 튀어나오는 정맥류, 체중이 많이 나가고 오래서 있거나 앉아 있는 임신부에게 나타난다. 심하면 다리에 응어리가 생기고 아프며 걷기 힘든 상태가 된다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주의하고, 몸에 달라붙는 옷은 피하며, 몸을 따듯하게 해서 혈액 순환이 잘 되게 하다. 오래 서 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인다.

 

임신 중기가 되면 손가락이나 손목이 부으면서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오전에 증세가 심한데, 때론 통증 때문에 손을 꽉 쥐기도 힘들고 심할 경우 손가락을 쭉 펼 수도 없다. 이런 증상을 수근관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임신으로 인한 전신 부종이 손목을 따라 움직이는 신경 주위에 나타나 손목과 손가락 신경이 가볍게 마비되는 증상이다. 대부분 출산 후 자연스럽게 해소되므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증세가 심할 경우 염분과 수분 섭취를 줄이고 손가락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이거나 마사지해준다.

 

한약을 함부로 먹지 않는다.

 

변비, 감기, 두통 등의 증상이 있어도 약을 함부로 먹을 수 없어서 몸에 좋다는 한약을 먹거나 민간요법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한약이나 민간요법을 아예 금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되도록 삼간다. 건강식품이나 미용식품으로 알려진 것 중 계피와 마른 생각, 율무, 엿기름, 알로에, 홍화 등은 태아에게 손상을 주거나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먹지 않는다. 우황청심환이나 우황, 사향 등도 태아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다.

 

몸의 변화에 주의를 기울인다.

 

빈혈이나 통증 등을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 두면 태아에게 좋지 않은 것은 물론 분만 시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사소한 것이라도 불편하게 느끼는 증상은 그때그때 메모해두었다가 의사와 상담한다. 

 

 

 

v check 임신 중기 부기와 체중 관리법

-몸에 달라붙는 옷이나 판탈롱 스타킹을 착용하지 않는다.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고 다리를 꼬꼬 앉지 않는다.

-휴식을 취할 때는 옆으로 눕거나 쿠션 위에 다리를 걸쳐 놓는다.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과식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을 한다.

-수시로 가벼운 운동과 휴식을 취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글, 사진 자료수집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발행인 김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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